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

석유의 생물 근원설 멘텔레예프의 주장이 최초의 석유 근원설이다. 그 후에 석유속에 생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포르피린과 당류 등의 광학 활성 물질로 편광면을 오른쪽으로 회전시키거나 왼쪽으로 회전시키는 탄수화물류다. 이를 근거로 석유의 성인론은 유기 근원설로 바뀌었다. 즉 이물질들은 생물체 내에서만 생성되기 때문이다. 앵글러는 해저에 퇴적된 생선 기름으로부터 석유가 생성되었다고 주장하였고, 또한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사학적으로 생선 기름이 대량으로 퇴적되는 이유가 인정되지 않아 현재는 한 가지 설로만 인정되고 있다. 결국, 바닷속에 퇴적된 플랑크톤의 유지가 탄화수소로 변하였다는 성인론으로 바뀌었다. 물론 앵글러는 설을 발표하기 전에 실험을 통하여 그와 같은 사.. 2023. 3. 13.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화석 연료는 정말로 지구상의 식물이나 프랑크톤과 같은 생물에의해 유기물로부터 만들어진 것일까? 1960년대에 일어난 석유붐에 의하여 미래의 에너지는 완전히 석유로 바뀔 것이라는 견해가 일시적으로 세계를 지배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접어들어 제4차 중동 전쟁 이후 석유 가격의 폭등과 소비량의 증가로 석유 자원의 고갈이 예측되었다. 게다가 석유 자원의 수명은 30년이 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대체 에너지의 연구 개발과 석유의 절약이 우리들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와 같은 사정을 배경으로 새로운 석유 자원의 탐색이 진행되면서 의외로 매장된 석유가 많을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북해의 해저를 비롯한 각지에서 석유 자원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지각을 연구하기 위하여 모호.. 2023. 3. 12.
벤젠의 발견 유기 화합물의 분석은 연소관에 산소를 공급하면서 연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앞에서 알아보았다. 그러나 유기 화합물을 연소시키지 않고 고온으로 가열하면 열분해를 일으키면서 분자량이 작은 다양한 화합물이 생성된다. 물, 이산화탄소, 메탄과 같은 간단한 화합물은 이러한 과정으로도 원래 화합물의 구조를 추리할 수 있다. 석탄은 탄소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복잡하고 분자량이 큰 유기 화합물이다. 이러한 석탄을 공기와의 접촉을 막은 가마에 넣고 가열하면 석탄 가스가 발생한다. 다음으로 액체 콜타르와 물이 생기고 마지막에 단단한 코크스가 만들어진다. 가스는 연료로 쓰이고 콜타르는 염료와 같은 유기 합성 화학 제품의 원료로 이용되며, 코크스는 제철의 연료로 사용된다. 석탄의 건류는 산업 혁명의 기초가 되는 중.. 2023. 3. 11.
분자식 결정하기 어떠한 유기 화합물을 구성하는 원소의 비율을 알면 원자식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식을 갖는 화합물이 여러개 나올 수 있다. 예를들어 CH₂O라는 비율을 갖는 화합물로는 포도당과 젖산이 있다. 그리고 아세트산과 포름알데히드도 마찬가지로 CH₂O이다. 그러나 이 화합물의 성질은 모두 다르다. 따라서 화학자는 각각의 분자량을 측정하여 상대가 무엇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질량 분석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분자량을 측정할 수 있다. 라부아지에, 심지어 리비히의 시대에는 1기압일 때, 22.4L의 기체는 같은 수의 입자를 지닌다는 사실을 기초로 각각 22.4L의 질량을 측정하여 분자의 무게를 계산하였다. 이렇게 계산하면 CH₂O라는 동일한 원자식을 갖는다고 해도 포도당은 180, 젖산은 90, 아.. 2023. 3. 10.